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않고, 연평도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으며, 종북주의자들은 떠들어대고, 북한 정권은 공고해 보인다. 또한 휴전선 일대와 서해 5도가 여전히 적의 무력 도발 가능성 앞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도 변하지 않았다. 앞으로 도발을 벌일 때에 한번쯤 다시 생각해볼 가능성은 늘었겠지만, 결국 그건 여전히 김씨 부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변한 것은 없다.
이번 훈련을 통해 맞고만 있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나름대로 나타내긴 했으나, (정치적인 면은 생각하지 않고서 보자면)단기간의 물리적인 대차대조표를 생각해보면 기실 손해본 것은 우리쪽일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서글프다.
역시 싸울려면 일이 터졌을 때 싸웠어야 한다. 어쩔 줄을 모르다가 일이 다 끝나고 이렇게 훈련을 해봤자 말 그대로 뒷북의 연장선에 불과하다. 결국 이번 훈련 역시 국내적 수요를 충족하는 데에 한정되어 버렸다는 것이 불쾌하지만 받아들여야 할 현실이다.
지나고 생각해보자면, 인내를 하려면 끝까지 인내를 하면서 외교를 추구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긴 했을 것 같다. 아니면 일이 터지고 나서 즉각 박살을 내놓는 것도 앞에서 말했듯이 유효한 방법이었을 것이고. 그때야 주변국가 누가 딴죽을 걸었겠나. 지나고 나서니까 다들 난리지......
결국 이번 훈련은 어정쩡한 절충안에 불과한 것이 '본질'인 것 같다. 최소한 국내에서의 평판이라도 지키자...라는 소극적인 계산에 근거한.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지금 이상의 것이 필요할 것이다. 어떤 방식이 되었든 간에......
이번 훈련을 통해 맞고만 있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나름대로 나타내긴 했으나, (정치적인 면은 생각하지 않고서 보자면)단기간의 물리적인 대차대조표를 생각해보면 기실 손해본 것은 우리쪽일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서글프다.
역시 싸울려면 일이 터졌을 때 싸웠어야 한다. 어쩔 줄을 모르다가 일이 다 끝나고 이렇게 훈련을 해봤자 말 그대로 뒷북의 연장선에 불과하다. 결국 이번 훈련 역시 국내적 수요를 충족하는 데에 한정되어 버렸다는 것이 불쾌하지만 받아들여야 할 현실이다.
지나고 생각해보자면, 인내를 하려면 끝까지 인내를 하면서 외교를 추구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긴 했을 것 같다. 아니면 일이 터지고 나서 즉각 박살을 내놓는 것도 앞에서 말했듯이 유효한 방법이었을 것이고. 그때야 주변국가 누가 딴죽을 걸었겠나. 지나고 나서니까 다들 난리지......
결국 이번 훈련은 어정쩡한 절충안에 불과한 것이 '본질'인 것 같다. 최소한 국내에서의 평판이라도 지키자...라는 소극적인 계산에 근거한.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지금 이상의 것이 필요할 것이다. 어떤 방식이 되었든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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