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5에서.... Military

뭐라고 할까, 가장 전율이 이는 대사라고나 할까?

소련군 시나리오에서, 젤로브 고지를 돌파한 뒤 베를린 초입에 들어서서 시가전을 벌일 때, 거의 승기를 잡고나서 아직 저항하는 독일군에게 주인공이 속한 부대의 정치장교가 메가폰을 들고 외친다.

"베를린 시민들이여!

이 썩은 도시를 철의 포위망이 감싸고 있다!

붉은 군대의 의지에 대항하는 자는 누구든 없애버릴 것이다!

저항을 포기해라!

너희들의 집을 포기해라!

모든 희망을 포기해라! 우라!!!"

이 말에 기가 죽기라도 한 듯, 독일군 병사들은 전의를 잃고 보다 더 깊숙한 시내로 우르르 도망가고 그 뒤로 기관총탄이 쏟아진다. 그 비참한 모습을 보며, 싸움에서 진다는 것은 이런 것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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