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 정찰.... 정찰.... 정찰.... Military

아는 것을 대강 정리.


적의 배치, 동향 등을 파악하는 것. 수색과는 다름. 그런데 이렇게 보자면 신호정보를 찾아내는 감청 또한 정찰에 포함이 되는 건지...... 폭스 같은 장갑차는 또 NBC'정찰'장갑차고...... 그 범위를 명확히 알지를 못하겠군요.

정찰자산 -

우주 - 정찰위성.
항공 - 고고도에서 장시간 체공 가능한 정찰기. U-2와 글로벌호크가 이에 해당.
- 중저고도에서의 각종 정찰기 및 프레데터 등의 무인항공기.
지상 - 정찰장갑차 및 장거리정찰팀(주로 저격수를 포함하는 -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등장하는 '저격수'들은 사실은 '샤프슈터'에 더 가깝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정찰과 관련해 유명한 것들.

1. 카타리나 비행정 - 속도는 느렸지만, 스윽 나타나서 도서지역의 일본군 비행장 및 배치를 둘러보고, 일본군 전투기들이 뜬 다음엔 이미 사라지고 없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미드웨이 해전 당시에도 일본 함대의 접근을 파악하기 위해서 이들이 활약했다고.......

2. 피제르 슈토르히 - 독일군의 소형 단발기. 2차 세계대전사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본 사람들은 이름 정도는 들어본 경우가 많을 것이다. 서부전역에서 이뤄졌던 공수작전, 무솔리니 구출 작전 등에도 얼굴을 내밀었으나 그 원래 목적은 정찰기. 롬멜은 북아프리카에서 심심찮게 이것을 타고 영국군 머리 위를 넘나들며 그 배치를 파악했다. 서부전역 당시에 할더는 1시간 단위로 뜨는 항공정찰 덕분에 '마치 훈련을 진행하듯' 적의 배치와 동향을 알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후 제공권 다툼에서 밀림으로 인해, 서부전역 때와 같은 상세한 항공정찰은 점점 불가능해져갔고, 동부 전선에서 소련군의 기만에 속아넘어가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 이유 중 하나도 그것이었다고......

3. Fw200 콘돌 - 독일군의 정찰기. 북해 쪽에서 대소보급선단을 발견하여 U-보트의 작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4. U-2 - 냉전 때 등장해 현재까지도 사용중이다. 길다 못해 휘청거리는 날개 덕분에 보통 사람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어지간한 요격기나 대공미사일이 닿지도 않는 고고도에서 오래 떠 있을 수 있다는 단순하지만 중요한 장점이 그 긴 수명에 일조했다.

5. SR-71 - U-2의 후계이나 현재는 퇴역. F-117과 함께 스컹크웍스에서 내놓은 결과물 중 가장 유명한 것 같다. 마하 3을 넘는 그 고속 성능과 독특한 외형은 군사부문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알고 있을 정도다.

6. SOG - 베트남 전쟁 당시에 활약했던 특수부대. 베트남 및 호치민 루트상의 울창한 열대우림은 '트리플 커튼'이라고 불리우며 정확한 정찰을 방해했다. 제아무리 화력이 강한 미군이라 해도 적이 보이지 않는 데에야 어쩔 수가 없다. 결국 그 아래에서 정확한 정보를 보내주는 이들의 존재는 꼭 필요했을 것이다. 이따금 적을 타격하는 임무도 수행했다고...... 'Cat shit one'이라는 만화로 잘 알려져 있다.

7. RF-4 - 한국군의 몇 안되는 항공정찰자산이었다. 90년대 들어선 백두/금강 사업 및 송골매 같은 무인기 도입 사업이 있었고.

8. 페넥 정찰장갑차 - 독일/네덜란드 공동개발. 이름과 생김세는 많이 알려졌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국내에 비슷한 종류의 차량이 없는 탓인지, '정찰 장갑차'의 가치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많은 듯. '수색'대대에 주자는 사람도 심심찮게 보이고, 화력이 약하다고 까는 사람조차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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