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웃기게도 마음에 드는 남캐가 없는데, 이건 아무래도 요즘 여자들 판이 되어가는 애니 경향 때문일려나.











1. 라스트 엑자일 - 은빛날개의 팜. 디안.

대세가 걸스 애니메라 해서 소년만화의 왕도를 걸어야 할 물건을 그리로 틀어버리는 치명적 실수를 한 애니. 게다가 2003년 이라크전 이후 일본 애니메이션계에 전염병처럼 퍼진 이상한 정전론의 영향까지 받아서 스토리는 안드로메다로 간다.
하지만 그 와중에 몇 안되는 정상인의 감각을 보여주는 쿨한 아가씨가 있었으니, 나라를 지키는 무녀(로켓 전투기 파일럿) 부대의 대장인 디안. 솔직히 아직도 그녀가 전략병기로 자기 나라를 멸망시킨 상대를 쏜 일에 대해 미안해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뜻이 정전이라고 해서 전략병기 쓴 일은 아무런 단죄 없이 넘어가도 된다는 말인가?
2. 아쿠에리온 에볼 - MIX, 비안카 사잔카, 크로레 이사장

그야말로 개판이 되어가는 전개 가운데서도 초지일관 자신의 취향을 어필하는 부녀자.(...) 나카지마 메구미의 목소리도 잘 어울렸고, 귀여운 캐릭터였다고 생각함.
주연들보다 재밌는 조연들 이야기. 작중 초반부터 '빅 뱅'과 함께 심상치 않은 인기를 자랑하던 MIX의 인기는 MIXY가 되면서 그 정점에 치닫게 되는데......(야) 아무래도 '신화'보다는 이쪽 이야기가 공감하기 더 쉬웠던 것 같다.

연령 불명. 그 스스로도 텔레포트가 가능한 엘레먼트 능력자. 저 외모로 인류 방위 조직의 수장. 뭔가 뒷 이야기가 더 있을 법한 사람이었지만 아무래도 그 이상 곁가지를 늘리기는 힘들었는지 끝끝내 정체를 알 수 없었다. 도넛을 입에서 떼지 않는 점이 귀엽다.
*. 덤으로 남캐 중에선 슈레이드가 어마어마하게 화재가 되었던 것 같지만 남자라서 기각.(...)
3. 페르소나4 - 사토나카 치에, 쿠지카와 리세

타로트 카드, '연인'에 해당. 주인공에 일편단심. 고된 아이돌 생활에 지쳐 있었지만 꿈을 잃지 않았고, 올곧다. 쿠기미야 리에의 목소리도 너무나 어울린다. 게임 혹은 애니를 했다면 '에브리데이 영 라이프 쥬네스'와 함께 리세의 음료 광고 멘트도 잊기 힘들다.
타로트 카드, '전차'에 해당. 전학온 주인공에게 처음으로 말을 걸어준다. 심성이 곧고,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도 깊다. 여자아이치고 특이하게 중국 권법에 관심이 많고, 단 것 홀릭인 요즘 여캐들 사이에서 매우 솔직하게 고기를 밝히는(...) 유니크함을 보여준다. 게임에서는 어지간한 적은 일격에 보내버리는 무시무시한 전투성능을 자랑. 최신작 P4G 최종엔딩에서는 그야말로 용이 된다나.(...)
4. Girls und Panzer - 타케베 사오리
1학년 팀과 더불어 가장 있을 법한 여자아이의 모습. 덤으로 작중에서 가장 이상적인 인간상이기도 하다. 붙임성 좋고, 배려심 있고, 아랫사람을 잘 돌보며, 자기 일에 노력도 하고........그런데 왜 쟤가 남친이 없는 걸까.(...) 작가의 농간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가 없다.
5. 진격의 거인 - 사샤 브라우스
(비범하다)
솔직하고, 보고 있으면 질리지 않을 법하다. 주변에 폐를 끼치기는 하겠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덤으로, 감자 사건에서 나타나듯 삶의 대중을 잡는 데에 있어서 어설픈 모습을 보면서 내 예전 모습이 어느 정도 겹쳐 보인다는 점도 정감이 가는 요소.('이러면 효율적인데 도대체 왜 거기서 시간 낭비를 해야 하지?'하는 식의) 개그캐(...)라 비중이 적긴 하지만, 군대(...) 가서 많은 것을 배우는 중일 것이다.
6. 마도카 마기카 - 사쿠라 쿄코
너무 빨리 세상을 알아버린 아이들을 보는 건 어른으로서 참 그런 일이겠지만, 쿄코는 참으로 강한 아이였다. 마마마 마케팅이 잘 나가고 있으니 쿄코'만의' 이야기도 나오지 않을까? .......그래봤자 좋은 꼴을 못 본다는 게 함정이겠지만.(먼산)
7. 취성의 가르간티아 - 베로우즈, 리짓

짧은 화수 안에 레도의 성장기를 꽉꽉 눌러담은 통에 히로인인 에이미가 거의 부각되지 못한 대신, 매력적인 조연 여캐들이 빛났다. 베로우즈는 주인공에게 있어 좋은 선생님이었고, 리짓은........ 희소성 있는 안경 여캐다.(응?)
덤-
"Brilliant!!"도 언젠가 TV서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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